[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전세계 최고 연봉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통해 맨유 일부 동료들을 초대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기간 포르투갈대표팀에 있을 때 맨유를 떠났다.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맨유 선수단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해 고국인 포르투갈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에게 연락을 받은 선수는 해리 매과이어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라파엘 바란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들에게 일정이 허락된다면 알 나스르 경기 참관 여부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카타르월드컵 개막 직전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방출됐다. 이후 맨유로 복귀하지 못한 호날두는 사우디 알 나스르와 연봉 1억7000만파운드(약 2600억원)에 계약한 뒤 사우디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 달 숙박비만 3억8000만원에 달하는 사우디 초호화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호날두는 현재 고향인 포르투갈 외곽에 호화로운 집을 짓고 있다.
맨유 관계자는 "아직도 여기에는 맨유에서 선수 경력을 끝낸 호날두를 존경하고 슬퍼하는 몇몇 동료들이 있다. 그들은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방출된 뒤 선수들이 모인 단체채팅방에서 나간 상태다. 다만 일부 선수들과 연락을 유지하기로 약속했고, 그들을 리스본에 있는 새 집과 사우디로 초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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