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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봉선과 이이경은 먹거리 천국이자 비빔밥의 도시 전주에 도착, 먹부림을 예고했다. 첫 번째 도착지는 전주 한옥마을 비빔밥 크로켓 가게. 이이경은 "프랑스에 가서 빵을 베어 물었는데 한국이 들어있다"라고 미슐랭급 맛표현을 선보였다. 그렇게 탄생한 '미이슐랭' 남매(미나 이경 미슐랭 남매)는 황홀한 맛 표현을 쏟아내며 케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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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팀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배 터지는 먹방으로 폭소를 안겼다. 애피타이저로 납작만두와 떡볶이를 맛본 세 사람은 주인공 김밥 튀김이 나오자 군침을 삼켰다. 정준하는 "큰 김말이인데, 당면이 아니라 밥알이 들어있다"라고 표현했고, 이미주는 "이건 진짜 레전드다"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제보해주신 분이) 왜 이야기하셨는지 알겠다"라며 발을 동동 구르며 물개 박수를 쳤다. 김밥 튀김에 입이 터진 이미주는 한계치에 도달했고, 정준하도 배가 찬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먹방 퇴물이 된 정준하를 보며 "근데 형도 많이 못 먹는다. 옛날 같았으면 많이 먹었을 텐데. 준하 형도 책임감으로 먹는 거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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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음식 디스코어묵도 등장했다. 다양한 소스를 바른 디스코어묵을 먹은 하하는 "물컹한 어묵과 달리, 튀겨서 10배 이상 쫀득하다"라고 표현했고, 박진주는 "울산 잘한다. 이거 모르고 살았네"라고 말했다. 하하는 잘 먹는 박진주의 모습에 "오늘 잘 먹는다. 너 먹방해라"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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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구 팀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콩나물 어묵집으로 향했다. 배부르다고 말한 직전의 반응은 온데간데없이 콩나물 어묵 먹방을 시작한 세 사람. 세 사람은 "식감이 장난 아니다" "양념 맛이 기가 막히다" "어묵을 콩나물과 먹는 게 신기하다"라고 각기 다른 맛평가를 이어갔다. 정준하는 먹부심에 만두까지 추가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이게 또 들어간다. 배부른데도 들어가면 진짜 맛있는 것"라고 끝까지 먹방을 펼쳤다. 먹성이 터진 세 사람의 대구 간식 검증도 완료됐고, 향후 다른 지역의 간식들을 채울 '전국 간식 지도'의 완성을 궁금하고 기대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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