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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즌1이 모두 공개되고 오는 2월 15일 시즌2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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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차무식 옆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 양정팔 역할의 이동휘에 대해서 "이동휘는 제가 처음에는 진지하고 무거운 사람이라 생각했다. 첫장면을 찍는 순간에 '이건 아니다. 무거운 사람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최민식과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 이동휘는 자기 캐릭터를 자기화시키는데 탁월하다. 대사에 대한 운용 능력과 힘이 있다. 대사 흐름으로 봤을 때 묘사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동휘가 순서를 바꿔서 절묘하게 바뀌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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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태와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글로벌 스트리밍 시리즈물에 출연하게 됐다. 허성태는 차무식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 서태석으로, 김주령은 현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진사장으로 열연했다. 강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 대한 낙수효과를 기대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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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이들과 필리핀에서 촬영한 당시를 떠올리며 "필리핀에서 3개월 촬영하는 동안 한 호텔에서 합숙했다. 배우들이 연구원처럼 캐릭터를 파고 회의도 많이 했다. 나중에 필리핀 촬영 3개월이 끝나고 난 뒤에는 그 인물이 된 것 같더라. 그것이 저희에게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형은 마흔으로 알고 있다"는 강 감독은 "차무식 젊은 시절을 누가 하는 게 좋을까 봤었을 때, 제가 먼저 찾아본 것은 최민식 선배님 젊었을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규형과 거의 비슷하더라. 단순히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편집에서는 제외가 됐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가 있다. 너무 어린 친구는 안 되겠다 싶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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