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극찬이 무색하다.
토트넘의 영건 브리안 힐(22)이 또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힐의 세비야 임대 이적 합의에 근접했다. 힐은 겨울이적시장 마감시한 직전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화요일 스페인으로 떠난다'고 보도했다.
힐은 지난달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 등의 부상 이탈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스리톱에 썼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주전으로 출격했다. 케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공격포인트도 올렸다.
콘테 감독의 극찬도 이어졌다. 그는 "힐은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며 영리하고 지능적이다"며 "힐은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정말 비슷한 유형이다. 충분히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지컬 측면에선 더 강해져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속속 복귀하면서 다시 한번 그의 입지는 희미해졌다. 여기에다 토트넘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영입하면서 힐의 설자리는 사라졌다. 은 또 한번 임대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됐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에는 발레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에는 세비야다. 힐이 프로에 데뷔한 '고향팀'이다.
힐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린 프레스턴과 FA컵 4라운드(32강)에선 후반 40분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됐다. 프레스턴전이 올 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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