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신일상)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병원인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에서 열린 '제30회 소화기 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연 및 미국 환자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종호 교수는 '양성 담도 협착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와 '심한 담관암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연속으로 강의했으며, 이어 '만성췌장염 환자에 동반된 췌석과 췌관 협착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와 '난치성 담관 결석 환자에서 최신 담도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분쇄 및 제거'를 성공적으로 시술해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에 한국 기술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해 내시경 분야에서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다.
한편,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역사가 깊은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30주년 기념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해당 심포지엄에 국내 의대 교수가 초청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문종호 교수의 이번 3번째 초청 강연 및 시술은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그의 세계적인 전문성과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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