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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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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약 80% 이상은 자궁체부에 국한된 초기에 진단되며, 초기 자궁내막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좋은 암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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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산부인과 김미경 교수는 "대부분 초기 자궁내막암은 다수가 완치되는 매우 예후가 좋은 암으로, 재발에 대해 두려움을 필요 이상으로 가질 필요는 없고, 검진을 정기적으로 잘 받으면 된다"며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조기에 진단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생리 과다, 부정출혈, 폐경 후 출혈 등 이상 질출혈이 있을 때 진단 검사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증상을 그냥 넘기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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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기는 대부분 병기설정수술을 통해 확정되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CT, MRI, PET-CT 등 영상검사를 통해 병기를 결정한다.
이어 자궁내막암 3기에서도 대부분 병기설정수술을 우선 시행하고, 이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4기는 증상 완화를 위한 항암치료와 출혈이 심한 경우, 방사선치료 또는 자궁 절제술을 시행한다.
자궁내막암 수술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한 체중 유지이다.
김미경 교수는 "자궁내막암을 앓고 난 후 몸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며 살이 과도하게 찌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고난이도 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부인암 세부전문의가 있어 자궁내막암의 표준화되고 적정화된 수술을 위한 최신 로봇 장비와 선택적 감시림프절 탐색술이 가능한 복강경 장비를 적극 활용해 치료 성적을 높이고 있다.
또한 부인암을 전담하는 방사선 종양의, 병리의사 등이 다학제 팀을 구성하여 환자 치료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개별 환자에서 가장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표준치료에 실패한 자궁내막암 대상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 중이며, 자궁내막암의 항암제 내성에 대한 기초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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