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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남길은 "갑자기 큰일을 당해 영국을 가게 되었는데, 이성미 씨 아니면 정말 큰일날 뻔 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듣던 이성미는 "공항에서 오빠한테 연락이 왔어요. 미국을 가려는데, 안 좋은 소식에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나봐요. 그래서 미국으로 가면 아이들에게 영향이 갈 것 같다고 하길래 제가 영국을 추천했어요"라고 강남길이 갑작스럽게 영국행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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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는 "오늘 남길 오빠가 출연을 했지만 썩 좋은 상태는 아니거든요. 평소에 사람들도 안 만나고 모든 게 다 좋지 않아요. 아이들에게도 어리광을 부리거나 아픈 티도 잘 안 내고요"라고 말하자 강남길은 "제가 세 번 죽을 뻔 했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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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양희은은 "나도 30대에 큰 수술을 하면서 아이랑 멀어졌고, 그때부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어"라고 고백, 이성미 역시 "나는 잔잔하게(?) 암도 한 번 걸리고, 복막염도 터져봤고, 요번에도 뭐 하나 터져서 병원에 다녀왔어. 어렸을 때는 놀랐는데, 나이 들어서 오는 충격에는 담대해지더라. 내가 암에 걸렸을 때 우리 딸 나이가 13살이었는데, 친정엄마도 내가 13살 때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우리 딸이 나같이 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괴로웠어"라고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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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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