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의 대기록에 가렸지만 손흥민도 대단한 골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1882년 창단된 토트넘 역대 골 순위에서 7위 자리를 꿰찼다. 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프레스턴과의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39골을 기록하며 1930년대 그라운드를 누빈 조지 헌트를 따돌리고 7위에 올랐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30일 '케인의 대기록 추격으로 다소 눈에 띄지 않았지만, 13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요일 밤 조지 헌트의 138골을 제쳤다'며 '이제 손흥민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구단 역사상 6명뿐이다. 저메인 데포의 143골 기록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고, 그 다음 타깃은 클리프 존스의 154골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그는 토트넘에서 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골행진에 노란불이 켜졌지만 프레스턴전에서 8호골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득점이 멀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352경기에 출전해 139골을 터트렸다. 경기당 평균 0.39골을 기록했다.
2011~2012시즌부터 토트넘 1군에서 뛰기 시작한 케인은 24일 풀럼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1970년 토트넘 전설 지미 그리브스가 세운 토트넘 역대 최다골(266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케인과는 차원이 다른 골행진으로 토트넘의 골역사를 흔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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