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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의 13골을 뜯어보면, 역전골이 4회로 가장 많았다. 동점골(3회), 추가골(3회), 선제골(2회), 추격골(1회) 순이다. 이랜드와 충남 아산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끌려가는 경기 양상을 휙 뒤집는 이러한 능력은 서울이 필요로 했던 것이다. 서울은 2022시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가는 경기에서 3승5무11패, 승점 14점 획득에 그쳤다. 선제골을 넣은 경기의 성적(8승5무3패, 승점 29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역전승은 단 3경기에 불과했다. 서울은 2022시즌을 2021시즌 대비 2계단 떨어진 9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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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은 광주에서 펠리페(현 청두), 경남에서 티아고 등 장신 공격수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서울엔 1m87 신장에 몸싸움이 능한 일류첸코가 있다. 일류첸코가 포스트플레이로 수비와 싸워주면, 윌리안이 재능을 발휘할 공간과 여유가 생긴다. '윌-류첸코'라는 빅&스몰 조합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가 궁금하다. 윌리안이 새롭게 가세한 '익수볼'의 공격 형태는 2022시즌과는 많이 다를 거란 건 확실하다. 30일,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한 1차 해외전지훈련을 마친 서울은 2월 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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