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막혀 3연승 행진을 마감한 KGC인삼공사의 고희진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삼공사는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진 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1세트 중반까지 16-9로 크게 앞서며 무난하게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역전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고 2~3세트에서도 흐름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1~4라운드에서 도로공사에 모두 패했던 인삼공사는 이날도 승리를 안지 못했다.
고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였는데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다시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1세트 후반 세터-공격수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을 두고는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이후 리듬을 빼앗기고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다.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 감독은 "솔직히 2, 3세트에서 작전 수행이 전혀 안됐다. 너무 안되니 답답하면서도 '이런 경기를 할 수도 있구나,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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