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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산은 지난해 1군 무대에 처음 데뷔한 SSG의 차세대 거포다. 데뷔 첫 1군 시즌이었지만 77경기에서 홈런을 13개나 쳤다. 분명히 가능성을 보였다. 물론 숙제도 있었다. 1루 수비에 대한 과제를 안고 시즌을 마쳤고, 타격에 있어서도 상대의 견제가 강해지면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뚜렷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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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오태곤과 최주환이 주전 1루수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의산이는 앞으로 거포로서 성장을 해야 하는 선수다. 초반에는 멋 모르고 과감하게 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본인이 당황하는 모습들이 나왔다는 게 앞으로 의산이가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저나 코치들이 그런 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반복 훈련을 시킬 생각이다. 수비도 자신감이 생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전의산이 큰 경험들을 많이 했다. 주환이도 1루에 갈 수 있지만 그래도 저는 2루에서 연습을 시킬거고, 태곤이도 언제든지 1루 수비를 할 수 있지만 외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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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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