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2시간 안에 모든 게 이뤄진 긴급 작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를 '깜짝 영입'했다. 12시간 만에 이뤄진 속전속결 이적이었다.
맨유는 영국 현지 시각으로 31일 오후 11시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자비처 임대 영입을 확정지었다. 완전 이적 옵션 등은 없고, 남은 시즌 단기 임대다.
맨유가 자비처를 데려오기까지 모든 과정은 1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상으로 4월 말까지 뛸 수 없다는 비보를 들었다. 급해졌다.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런 가운데 맨유가 주목한 선수가 자비처였다.
맨유는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 그리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자비처를 일찍부터 주시하고 있었다. 다행히 맨유의 콜 소식을 들은 자비처가 흥분하며 합류에 대한 넘치는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마감 시간인 11시 전에 계약서를 극적으로 제출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자비처는 라히프치히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다 지난 2021년 뮌헨에 합류했다. 맨유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최고의 선수를 얻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활동량이 많고, 오른발 킥이 강력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영입한 데 이어, 자비처까지 품었다. 맨유는 이번 1월 이적 시장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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