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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이놀즈는 풀타임 3시즌을 마친 외야수로 지난해 타율 0.262, 27홈런, 62타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간판타자다. 2021년에는 타율 0.302, 24홈런, 90타점, 93득점을 마크, 정상급 타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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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는 2년 1350만달러 계약이 올해 말 끝나면 몸값이 치솟을 공산이 크다. 연평균 1000만달러 이상의 몸값을 받는 거물로 성장한다면 피츠버그가 감당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올 여름 톱 유망주를 확보하기 위해 내다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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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이번 달 중순 연봉조정 청문회를 통해 올해 연봉이 확정된다. 최지만은 540만달러, 피츠버그는 465만달러를 제출했다. 청문회 이전 타결 가능성도 있다. 어느 경우든 465만달러 이상은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올해 말 FA 자격을 얻는 최지만의 몸값은 올시즌 활약에 따라 1000만달러 선으로 오를 수도 있다. 피츠버그가 몸값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트레이드 대상자로 분류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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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다른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4월 말 복귀하기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선발투수를 구하려 할 것이라는 게 트레이드설의 요지다. 실제 김하성의 트레이드 행선지로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거론됐다. 이 세 팀이 최근 유격수와 2루수 해법을 찾으면서 김하성 트레이드설은 가라앉았다.
트레이드설은 선수에게 유쾌한 일이 아니다. 구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기회 측면에서 팀을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지만과 김하성의 트레이드 소문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최지만은 높아질 몸값을 피하려는 피츠버그 구단의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이고, 일종의 '잉여 전력'으로 분류되는 김하성은 구단이 다른 취약 부분을 보강하는 카드로 삼을 만하다는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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