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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 속 '이기는 형' 이 감독이 성남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성남 일화(성남 전신) 선수 출신으로 위기의 순간 '옛 팀'으로 돌아왔다. 이 감독은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대행을 맡아 '이기는 형' 리더십을 선보이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인천, 부산 아이파크에서 안정적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분석관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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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라인업도 완벽하지 않다. 태국 훈련 때는 '장신공격수' 뮬리치만 합류한 상태였다. 연습 경기 상대였던 제주가 새 외국인 선수 조합을 점검할 때 성남은 반쪽 훈련만 진행한 셈이었다.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일단 두 명으로 갈 생각이다. 뮬리치가 있고 중앙 수비수를 한 명 더 뽑았다. 여름 이적시장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성남은 최근에야 호주 출신 수비수 패트릭 플로트만을 영입했다. 이 감독은 "패트릭은 본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스피드 있는 선수로 수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팀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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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다. 이겨내야 한다. 많은 응원이 필요할 때다.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과 선수들은 태국에서의 치열한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선수단은 남해로 이동해 18일까지 2차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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