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 인생에서 '여왕벌'은 절대 없다. 일부러 피해왔다."
'나는 솔로' 최고 인기녀로 등극한 옥순이 3표를 받고 부담을 나타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ENA '나는 솔로'에서는 '우리 잠깐 결혼했어요'라는 설정에 맞춰 신혼부부처럼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여섯 개의 빈집에서 신혼부부 놀이를 해보라"고 지시하며 선택권은 남자 출연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남자 출연자들은 "부부요?", "세 명 선택 받으면 일처다부제야?"라며 놀란 뒤 각자의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날 최고 인기는 옥순. 심지어 세 명의 선택을 받으며 일처다부 콘셉트를 형성했다.
그러나 옥순은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옥순은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한데 내 인생에서 '여왕벌'은 절대 없다. 일부러 그런 거 다 피하고 다녔다. 나랑 잘 맞는 사람 한 명이면 되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몰리니까 인기가 아니라 부담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가운데 옥순을 택한 영수는 "현재로서는 다른 분이 호감이 아닌 걸로 스스로는 결과가 났다. 옥순님은 호감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밝혔다.
영철도 "풀어야 될 마음의 문제가 있다. 이 걸리는 감정이 좋아하는 감정이 시작일지 아무것도 아닌데 신경 쓰였던 마음인지 제 마음도 확인 해보고 옥순 님의 마음도 들어보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또 그간 지속적으로 옥순에 대한 관심을 보인 광수도 역시 옥순을 택했다.
한편 영호와 현숙, 영숙과 영식은 서로를 신혼부부 상대역으로 골랐다.
특히 현숙은 "저는 영호와 만날 거다. 지금은 그분만 좋다. 보면 볼수록 귀엽다. 귀여운 건 오래가지 않냐"라며 "사귀자고 하면 사귈 수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그린라이트'를 표현해 커플 탄생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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