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1600억원의 사나이 엔조 페르난데스의 첼시 데뷔전은 어땠을까.
첼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홈 경기에서 풀럼과 0대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첼시는 불안하다. 중위권이다. 8위를 달리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강력한 투자를 했다. 총 3억2330만 파운드(약 4900억원)을 지출했다. 그 중 1억700만 파운드를 페르난데스의 소속팀 벤피카에 지불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일 첼시 이적을 공식적으로 완료, 이날 경기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력이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영국 BBC는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2선에서 상당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단, 첼시는 골이 없었다. BBC가 '이빨없는 블루스(첼시)였다. 공격수는 다 어디에 있나'라고 맹렬히 비판할 정도였다. 결국 3개의 슈팅을 날리는데 그쳤고, 첼시는 득점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는 데이터에서도 좋은 모습이었다. 팀내 가장 많은 터치(59회)를 기록했고, 가장 많은 태클(5회)을 기록했다.
BBC는 '첼시에서 가장 많은 터치와 태클을 기록을 기록했다. 후반 박스권 밖에서 전진하게 위해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첼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없는 부재를 통감하면서 파이널 서드의 골 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다.
BBC는 경기가 끝난 뒤 페르난데스에게 평균 5.55점을 부여했다. 티아고 실바(5.85점)에 이어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축구전문통계매체 후스코어닷컴은 7.6점으로 첼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다. 양팀 통틀어 두번째로 높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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