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킬러답다. '황소' 황희찬이 리버풀전 선제골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황희찬은 4일 오후 3시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0-0 팽팽하던 전반 5분, 황희찬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만들어졌다. 파블로 사라비아가 상대 진영 우측에서 수비 뒷공간을 향해 찌른 공간패스를 건네받은 황희찬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컷백을 시도했다. 좁은 각도에서 무리를 하기보단 동료를 활용하겠단 복안. 황희찬의 발을 떠난 공은 조엘 마팁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 순간 경기장 장내 아나운서가 "황희찬!"을 외쳤다. 황희찬도 포효했다. 황희찬의 득점인줄 알았지만, 마팁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10분 현재, 울버햄턴이 주도권을 쥔 채 1-0 리드하고 있다.
울버햄턴=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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