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리그를 평정한 '득점 괴물'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을 만든 것은 타고난 재능만이 아니었다. 늘 더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동시에 여러 측면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홀란의 무서운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이 스스로 더 발전하기 위해 토트넘 해리 케인의 경기를 보고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무서운 이야기다. '득점괴물' 홀란이 근면성실하게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홀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험난한 경쟁을 뚫고 영입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 홀란은 데뷔 시즌에 벌써 리그 득점왕을 거의 확정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리그 25골을 넣었다. 2위 케인(16골)보다 9골이나 많다. EPL 최초로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역대 최다득점과 최다 해트트릭 기록 경신을 동시에 노리는 중이다.
그런데 이런 무시무시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홀란은 더욱 발전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연구하고 있다. 6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를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밝힌 '무서운 비밀'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특성 중에서 나를 가장 놀라게 한 부분은 그가 많은 측면에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방법이었다"면서 홀란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라이벌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대상 중 하나가 바로 토트넘의 에이스 케인이다.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제시한 1억5000만 파운드를 맞추지 못했다. 비록 케인은 잡지 못했지만 홀란드를 데려온 덕분에 크게 아쉽지 않을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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