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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축포였다. '인간 승리'의 드라마였다. 할러는 지난해 7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맨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야심차게 할러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3100만유로(약 42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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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명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1골-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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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는 복귀 후 치른 분데스리가 4경기 만에 헤더로 시즌 첫 골을 작렬시켰다. 도르트문트 동료들도 골을 넣은 후 포효하는 할려를 향해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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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날은 '세계 암의 날'이었다. 할러의 '골 감동'은 곱절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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