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엄마의 자식 차별에 난감함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채널 '방가네'에는 '엄마가 이래서 어릴 때 내가 누나들한테 두들겨 맞은거라고ㅠㅠㅠㅠ 그만해..ㅠㅠ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밑에는 장문의 설명글이 적혀있었다. 미르는 '오늘 영상은 제가 잘못은 없는데 잘못을 한 영상입니다!!! 뭔가 말이 이상하죠? 저는 그저 같이 밥을 먹는다고 했을 뿐인데 엄마와 누나사이에 낑겨버린 안타까운 막내랄까요.. 어릴 때는 참 이런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용돈이나 선물은 누나들한테 더 해주고 먹을 거를 저에게 조금 더 줬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때 서운한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착한 누나들은 그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 없다며 주먹으로 풀었답니다..하하하하 어릴 때는 이런 것들로 참 많이 싸운 것 같아요! 방아지분들도 이런 경험 당연히 있으시겠죠..? 저만 당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엄마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아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영상에서 미르 가족은 김치볶음밥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큰딸 방효선이 전날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지만 엄마가 미르의 것만 챙겨 서운함을 드러낸 것. 엄마는 "네가 언제 그랬냐. 미르가 먹는다고 했다. 넌 먹지마라"고 모르쇠했고 방효선은 억울해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미르는 "큰누나가 먹는다고 했었다. 나는 그 말에 그냥 '나도 먹을까'라고 한마디만 보탰을 뿐이었다"고 편을 들었다.
방효선은 "엄마 진짜 너무하다"며 "엄마 이러면 나 너무 섭섭하다"고 재차 불만을 얘기했고 엄마는 딸을 째려봤다. 두 사람의 갈등을 본 미르는 "요즘 큰누나가 엄마한테 제일 잘한다. 내가 괜히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결국 방효선과 미르는 엄마에게 "왜 자식들 간에 불화를 만드냐"고 따졌고 엄마는 "한그릇 때문에 없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결국 등 떠밀려 문제의 김치볶음밥과 마주하게 된 미르는 "사실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았다. 배고프니까 그냥 먹겠다는 거였다. 체할 것 같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미르는 김치볶음밥을 덜어서 누나에게 줬지만 엄마는 "미르가 다 먹을 수 있었는데 네가 뺏어 먹은 거다"라며 또 다시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 "난 진짜 못 들었다. 그리고 이 시간에 밥을 안 먹지 않나. 그래서 미르만 준 거다. 그럴 줄 알았으면 나눠 줬을 거다"라고 다시 해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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