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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밑에는 장문의 설명글이 적혀있었다. 미르는 '오늘 영상은 제가 잘못은 없는데 잘못을 한 영상입니다!!! 뭔가 말이 이상하죠? 저는 그저 같이 밥을 먹는다고 했을 뿐인데 엄마와 누나사이에 낑겨버린 안타까운 막내랄까요.. 어릴 때는 참 이런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용돈이나 선물은 누나들한테 더 해주고 먹을 거를 저에게 조금 더 줬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때 서운한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착한 누나들은 그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 없다며 주먹으로 풀었답니다..하하하하 어릴 때는 이런 것들로 참 많이 싸운 것 같아요! 방아지분들도 이런 경험 당연히 있으시겠죠..? 저만 당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엄마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아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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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방효선이 전날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지만 엄마가 미르의 것만 챙겨 서운함을 드러낸 것. 엄마는 "네가 언제 그랬냐. 미르가 먹는다고 했다. 넌 먹지마라"고 모르쇠했고 방효선은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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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선은 "엄마 진짜 너무하다"며 "엄마 이러면 나 너무 섭섭하다"고 재차 불만을 얘기했고 엄마는 딸을 째려봤다. 두 사람의 갈등을 본 미르는 "요즘 큰누나가 엄마한테 제일 잘한다. 내가 괜히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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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등 떠밀려 문제의 김치볶음밥과 마주하게 된 미르는 "사실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았다. 배고프니까 그냥 먹겠다는 거였다. 체할 것 같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난 진짜 못 들었다. 그리고 이 시간에 밥을 안 먹지 않나. 그래서 미르만 준 거다. 그럴 줄 알았으면 나눠 줬을 거다"라고 다시 해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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