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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계 최고의 입담꾼 두 명이 만났다. 느릿한 저음의 '빅마우스' 이호준 LG 코치와 '최강야구'의 팔팔한 40대 주전 박용택이 주인공이다.
1일(한국시간)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훈련장. 박용택 해설위원이 캠프를 방문했다.
전날 미국에 도착한 LG 선수들이 시차 적응을 위해 자율 훈련에 나선 가운데 이호준 코치가 박용택과 입담 대결을 시작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박용택이 출연하고 있는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로 시작됐다.
박용택이 "김성근 감독님께 힘들다고 했더니 '몇 살 이냐? 서른..' 이러시길래 '아유 무슨 서른이에요. 저 마흔 다섯이에요' 했더니 그제야 '힘들긴 힘들겠네' 하시더라고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이호준도 "아니 얼마 전에 기사에 '돈 받으면 프로'라고 말씀하신 걸 봤는데, 공하고 방망이만 있으면 완전히 달라지시는 분 아니냐…너 진짜 힘들겠다"라며 껄껄껄 웃었다.
두 사람의 유쾌한 담화는 계속 이어졌다. 김성근 감독, 유희관, 김태군, 모창민 코치부터 유강남, 박동원, 이재원, 송찬의 등을 주제로 나눈 두 입담꾼의 티키타카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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