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섰다.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인 빅터 오시멘이 맨유 레이더에 잡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맨유가 오시멘에게 1억700만파운드(약 1600억원) 입찰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대담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문제를 겪고 있다. 오시멘은 해결책으로 평가된다. 이탈리아 언론은 맨유가 오시멘의 바이아웃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신기록도 예상된다.
첼시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벤피카에 이적료 1억2000만유로(약 1억700만파운드)를 지불했다. 종전 신기록이었던 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맨체스터 시티)의 1억파운드를 돌파했다. 맨유는 오시멘을 위해 이보다 더 큰 돈을 쓸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맨유는 센터포워드 보강이 시급하다. 지난해 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갑작스럽게 계약을 해지했다. 정통 스트라이커가 앙토니 마르시알만 남았다. 맨유는 급한대로 부트 베호르스트를 임대로 데려왔다. 마르시알과 베호르스트는 맨유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특급 공격수가 아니다.
공교롭게 경쟁 상대는 첼시가 유력하다. 데일리메일은 '첼시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많은 현금을 쏟아부었지만 효과가 없었다. 카이 하베르츠를 가짜 9번 공격수로 활용하고 있다. 맨유는 여름 오시멘 영입전에 첼시와 고액 지출 대결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 오시멘의 몸값이 더욱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도 맨유의 메인 타깃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우승을 원하는 케인은 올 여름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토트넘도 케인을 가장 비싸게 팔려면 이번 시즌 종료 후가 적기다. 다만 토트넘이 같은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인 맨유에 케인을 보낼지가 걸림돌이다.
맨유는 21경기 승점 4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다. 2위 맨시티와 승점 차이도 3점에 불과하다. 데일리메일은 '텐하흐 감독이 데뷔 시즌에 모든 기대치를 초과했다'라며 여름에 많은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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