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연간 4000만파운드(약 604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셔츠 스폰서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더 높은 액수를 줄 수 있는 새 스폰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단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첼시 구단은 올 여름 연간 4000만파운드를 지급해 온 셔츠 스폰서 쓰리(Three)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관계를 끊을 예정이다. 보엘리 구단주가 새로운 스폰서로 나서줄 여러 기업과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통신사 기업인 쓰리는 2020년부터 첼시와 메인 셔츠 스폰서 관계를 맺었다. 연간 4000만파운드씩 3년간 총 1억2000만파운드를 지급했다.
이 계약이 올 여름 만료된다. 그러나 첼시는 더 이상 스리와 계약을 이어가지 않을 방침이다. 보엘리 구단주는 구단의 상업적 수익을 높이기 위해 쓰리를 대체해 새 셔츠 스폰서가 될 기업들을 찾고 있다. 이미 여러 기업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보엘리 구단주는 쓰리와의 1억2000만파운드 스폰서십 계약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스폰서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엘리 구단주의 계획이 성사되면 첼시는 재정적으로 좀 더 안정화될 수 있다. 이미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총 3억2300만파운드(약 4877억원)를 지출했다. 이 출혈을 복구하려면 좀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하는 기업과 새로운 셔츠 스폰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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