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에 1800유로 준비한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이번에는 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을 유혹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부스케츠에게 두 시즌에 걸쳐 1800만유로(약 242억원)의 계약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부스케츠는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어온 레전드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난다. 34세 나이지만, 여전히 팀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27경기를 뛰었다.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
일단 사비 감독은 부스케츠의 잔류를 원한다. 하지만 최근 부스케츠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확신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알 나스르가 가세했다. 알 나스르는 부스케츠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며, 연봉 총액 1800만유로를 준비했다. 중요한 건 면세 계약이라는 것이다. 세금 납부 없이 이 돈을 다 가져갈 수 있다.
일단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의 계약 제의를 기다려볼 예정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자신에게 연장 계약 제의를 하지 않거나 너무 서운하게 대우한다 하면 선택지가 많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빅네임' 선수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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