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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하늬가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혼전임신 당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이 방송에서 "드라마 '원더우먼'을 촬영할 당시 임신했다. 내 남편이 극J다. 스케쥴러다. 원래 '원더우먼' 전에 결혼을 서약식으로 하려고 하다가 12월에 끝나고 하자고 했다"며 "부모님은 외국에 있어서 인사를 드리면서 나이가 있어서 11월 인사드리고 시험관을 하자고 계획을 가졌다. 남편이 날 다독이면서 '의술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니 시험관 아기도 제한하지 말자'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3개월간 해외 출장을 떠났다"고 말한 그는 "잠깐 남편을 만나고 3개월 떨어져 있었는데 잠깐 사이에 임신이 됐다. 투수가 좋은지 포수가 좋은지 모르겠다. 임신한 줄 모르고 촬영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하늬는 "임신은 여성의 희생이라고 생각했다. '아빠들은 너무 넋 놓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었다. 그런데 남편 덕분에 임신 기간을 축제로 보냈다"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다.
덧붙여 그는 "원래 아이가 건강했는데 병원에서 유전자 추적 검사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다. 병원에서 산부인과에 전화하더니 '양수 검사 해주시고 낙태 수술도 해야 할 수 있으니까 준비를 해달라'고 하더라. 아무 준비 없이 갔다. 그때가 18주였는데 내 안의 모성애가 조금 움텄나보더라. 진료실 문을 닫고 나오는데 완전히 무너지더라. 그러면서 양수 검사를 받았다. 결과를 기다리는데 무슨 정신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음성이고 아이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보다 양성 판정을 받았을 엄마와 아이들이 생각났다. 설령 양성이라더라도 감사할 마음이 있을까, 평안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2021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발표하고 한 달 만에 결혼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6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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