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시즌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과속 스캔들'을 일으켰다. 10억원이 넘는 슈퍼카를 타고 맨체스터 도심을 질주하다가 적발돼 벌금형을 받게 된 것.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자신의 67만파운드(약 10억2500만원)짜리 차량을 과속으로 몰아 벌금을 냈다'고 보도했다. 최신 소식이지만, 사실 사건 자체는 무려 9개월 전인 지난 5월에 벌어진 사건이다. 당시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도심에서 자신의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차량을 운전하며 규정속도보다 시속 20마일(약 시속 32㎞)을 초과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과속 사실을 인정하고, 맨체스터 치안법원에서 574파운드(약 88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더불어 벌점 6점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는 이 차량을 67만파운드에 구매해 캐링턴 훈련장까지 정기적으로 몰고 다녔다. 그러다 과속을 하게된 것.
이 사건 때문인지 래시포드는 지난 달 이 차량을 헐값에 팔아치웠다. 자신이 구매한 가격에서 무려 절반을 깎은 가격으로 판 것. 그러나 래시포드의 '슈퍼카 욕심'은 끝나지 않았다. 더 선은 래시포드가 최근 맥라렌 765 롱테일 스포츠카를 39만파운드,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SUV 차량을 28만파운드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두 대의 차량 구입에만 최소 67만파운드를 또 쓴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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