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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송구가 빗나가면 불호령이 떨어졌다. 세 명 연속 공이 빗나가자 박 코치가 짐짓 화난 표정으로 선수들을 노려봤다. 그러자 최고참 허도환이 "동원이 네가 한 번 던져봐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박동원은 "미국은 2루 베이스가 좀 더 먼 거 아니지"라고 농담하면서도 정확하게 2루를 향해 날카롭게 송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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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LG의 안방마님이 된 박동원. 박경완 코치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날 박 코치는 훈련이 끝난 후 포수들을 향해 송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에 관해 설명한 후 "0.2초만 더 줄이자. 그러면 리그 최강 도루 저지율 갈 수 있다"라고 구체적인 목표치를 선수들에게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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