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수시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이른바 '의료 쇼핑'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에서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병원과 투약 환자 정보가 담겨 있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 유아인의 상습 투약을 의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유아인을 비롯해 총 51명에 대해 수사 의뢰했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8∼9일 이틀에 걸쳐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다수를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 기록을 확보했다.
유아인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유아인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달 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유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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