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민재가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재는 10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올해 아니면 내년에 입대한다. 사실 저에게 너무 필요한 시간이다"라며 "해군이나 군악대 가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1996년 11월생인 김민재는 곧 입대 연한이 차, 잠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끊임없이 작품을 이어온 만큼, 갑작스러운 군백기에 대한 아쉬운 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김민재는 사실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이었다며 입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아니면 내년에 입대하겠지만, 사실 너무 가고 싶다. 저한테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군대 안에서 쉬면서 생각도 많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긍정적인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군대를 다녀온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웃더라. '네가 한 번 가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육해공군 중에서 김민재가 선호하는 국군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김민재는 "평범하게 육군 가도 괜찮다. 형은 해군을 나왔는데 해군의 장점도 있더라. 배를 탔을 때 칠흑 같은 어둠을 만나면 신비하다고 하더라. 그런 것을 볼 수 있는 경험인데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
이미 남다른 음악성을 증명한바, 군악대에 대한 바람도 있다고. "피아노도 다룰 줄 아니까 군악대도 재밌을 것 같다"는 김민재는 "좋아하는 악기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시간일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조선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 유세풍으로 열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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