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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전부터 전력 차가 크게 기울어 있었다. 아직까지 3승(22패)밖에 못 거둔 하나원큐가 우리은행을 잡을 확률은 매우 희박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방심하지 않았다. 전력을 다해 토끼 사냥을 하는 사자처럼 경기 초반부터 하나원큐를 두들겼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철두철미함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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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는 그나마 접전이 펼쳐졌다. 하나원큐 신지현이 득점력을 발휘하며 우리은행에 맞섰다. 우리은행이 힘을 살짝 비축하며 대등한 양상으로 흘렀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후반전부터 다시 피치를 높였다. 내외곽에서 다양한 득점 루트로 점수를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갈랐다. 박지현이 20점으로 팀내 최다득점, 김단비와 박혜진도 17점씩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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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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