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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료들에게는 따뜻한 모습도 보여줬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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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가르드는 "스페인어를 못했던 나를 따로 챙겨준 사람 중 한 명이 호날두였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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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가르드는 "나는 라커룸에 들어갔을 때 이 선수들이 나를 어떻게 대할지 두려웠다. 스페인어를 전혀 못하는 애송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매우 친절했다. 특히 영어를 구사했던 호날두와 크루스, 모드리치가 나를 더욱 돌봐줬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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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가르드는 "그들은 나에게 조언을 해주고 많은 도움을 줬다. 다만 내가 너무 어려서 그들이 나에게 자리를 빼앗길 걱정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데가르드는 레알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6년 동안 임대를 전전했다. 레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는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 등을 모두 합쳐 11경기가 고작이다.
외데가르드는 2020~2021시즌 아스날로 이적하며 축구 인생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스날은 레알에 이적료 3500만유로(약 475억원)를 지불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6000만유로(약 810억원)까지 치솟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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