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의 결혼 전 '인싸' 기질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황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내가 친정에 가면 유독 좋아하는 남편들을 본 황혜영은 "저희 집은 남편이 친구들하고 여행을 가라고 한다. 나는 그게 배려한 거라 생각해 고맙다고 느꼈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가있는 동안 자기가 너무 편했나 보다"라고 깨달았다.
황혜영은 "쌍둥이를 두고 가긴 하는데 자기가 다 케어하고 그런 건 아니니까. 결혼하기 전에는 남편의 귀가 시간이 매일 새벽 3시에서 4시였다. 연말이 되거나 송년회 때문에 저녁 자리가 하루에 세 개 있었다. 일주일에 저녁 자리만 최소 10개인 것"이라며 "3~4개월쯤 지났을 때 내가 딱 한 마디 했다. 너 이러면 죽는다고. 이런 건 싱글일 때 하는 행동이지 결혼해서도 이러면 어떻게 가정이 이루어질 수 있겠냐 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결혼하기 전에 조건을 서로 걸었다. 주중 3회 저녁 약속, 밤 12시 안에 무조건 들어오기. 그래서 지금 친구들 사이에서 남편의 별명이 신데렐라가 됐다. 친구들 아내 분들이 저희 남편을 만난다 하면 뭐라 안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12시에 자리가 끝나니까"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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