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영국 글래스고)=이동윤 통신원]오현규(셀틱)의 첫 골 뒤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턴)이 있었다.
오현규는 11일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셀틱과 세인트미렌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컵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5분 첫 골이 터져나왔다. 동료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세컨드볼을 따내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데뷔 후 4경기만에 골을 넣었다.
경기 후 오현규를 만났다. 그는 골장면에 대해 "칼럼의 슈팅을 보고 리바운드가 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기다린 것이 골로 이어졌다"고 ㅅ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골을 꿈꿔왔다. 저희 팬들과 선수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손흥민과 황희찬도 언급했다. 오현규는 "형들(손흥민과 황희찬)이 먼저 연락을 해주셨다. 생활이 어떠냐고 물어봐주셨다.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뒷얘기를 전했다. 특히 손흥민의 힘이 컸다. 셀틱에는 조 하트, 카터-비커스 등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선수들이 있다. 오현규는 "조 하트와 카터 비커스 선수가 와서 손흥민이 잘해주라고 했다고 전해주더라. 그래서 더 잘 해주고 한 번 더 챙겨주는 것 같다"고 넌지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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