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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해이(노윤서)의 비밀과외가 올케어반 엄마들에게 발각된 행선과 치열에게 닥친 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위기에 행선과 치열은 서로를 더 걱정했고, 그 감정 또한 더욱 깊어졌다. 행선의 집 앞에서 올케어반 엄마들을 맞닥뜨린 치열은 치열답게 그 위기를 헤쳐 나갔다. 구차한 변명을 하는 대신 올케어반에서 부당하게 배제당한 해이를 개인 시간에 대가 없이 봐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모든 사실을 즉각 인정한 것. 예상과 달리 당당한 치열의 반응에 엄마들 또한 가만있지 않았다. 행선이 치열의 집에 매일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된 수아 엄마(김선영)가 둘 사이가 불륜이라고 폭로하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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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핵인싸맨의 기습 라이브 방송 폭풍이 몰아친 후 행선은 갑자기 아프기 시작한 재우(오의식)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간 치열. 편의점에서 잔뜩 간식거리를 산 치열은 행선에게 차에서 편하게 먹으라며 짧은 드라이브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차에서 잠이 든 행선을 바라보던 치열은 자기도 모르게 행선의 얼굴로 손길이 향했다. 그제서야 행선을 진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각성하게 된 치열. 행선을 바라보는 뜨거운 눈빛과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이라는 내레이션이 교차되면서 설렘은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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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로 단절된 두 사람의 일상이 흐르는 사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다가오고 있었다. 해이의 입시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입시 토크 콘서트를 찾아간 행선. 그 현장에 도착해서야 치열이 출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선은 그와 마주칠까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고개 한 번 제대로 들지 못했다. 여기에 치열에게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 자리에 더 있을 수 없었던 행선은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고, 그 순간 치열은 행선을 보게 되었다. 행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과외도 내가 하겠다고 한 거고, 좋아한 것도 저예요. 내가 일방적으로 나랑 급이 안 맞게 훌륭한 여자라서, 넘치게 따뜻하고 빛나는 사람이어서 혼자 좋아했습니다"라고 간접적으로 공개 고백을 하는 치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도 함께 쿵쾅거리게 했다. 과연 치열의 고백이 행선의 마음에 어떻게 닿았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오늘(12일) 밤 방송될 10회를 향한 기대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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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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