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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한바다(홍수현)는 여자 손님들이 꽉 들어찬 카페로 조은강(서지혜)을 불러냈고 반갑게 인사하며 오는 조은강을 향해 냅다 따귀를 갈겨버렸다. 바닥에 쓰러진 조은강은 왜 맞았는지 설명해주냐는 한바다의 말에 고개를 저었고 그때 도착한 고차원에게 한바다는 저년 옆에 앉으라고 냉랭함을 드리워 고차원을 얼어붙게 했다. 한바다는 조은강과 고차원을 마주보며 "나란히 앉혀놓고 보니 인간쓰레기 잘 어울린다. 언제부터니? 니들 붙은 게"라고 비웃은데 이어 "내 첫 번째 풍선입니다? 지랄"이라면서 조은강의 뺨을, "얻다 대고 남의 서방한테 풍선이래. 그깟 이백 원짜리"라면서 고차원의 뺨을 후려쳐 불륜이 들통 났음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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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는 그 후 찾아온 조은강에게 "내가 너한테 뭘 잘못했니? 그 인간은 8년이지만 넌 20년이야"라고 한탄하며 "더러워서 버리는 거니 너 가져"라고 차갑게 응수했다. 더불어 고차원과 함께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한 뒤, 시아버지 고물상의 이혼하지 말라는 만류도 딱 잘라 거절했다. 자신의 공장도 처분하고 사무실도 낡고 초라한 곳으로 옮긴 한바다는 반지하 방을 보고 속상해하는 여전희(이상숙)에게 "그것들한테 내 인생 낭비하고 싶지 않아. 내가 잘되는 게 복수하는 거야"라고 결연함을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 묘지에서 "힘들 때마다 아버지가 하신 말씀 생각해요. 살다보면 다 살아진다. 어떡하든 살아내라"라고 되뇌며 통곡했다. 그리고 비를 흠뻑 맞은 채 낡은 사무실로 와 습관처럼 조은강을 찾던 한바다는 처참한 자신의 현실을 인지하고 처음으로 소리를 내어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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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홍수현 연기 진짜 절정이었다!! 인생 연기 만났네요!!", "한바다 조은강이랑 고차원한테 한 방 먹여서 아주 내 속이 뻥 뚫렸네. 자알 했어요 정말!", "이건 완전 핵사이다! 한바다! 얄미운 점도 있었지만. 조은강 고차원이 잘 한건 없지! 복수 제대로 받아랏!", "지남철 조은산이랑 헤어졌는데 고금아 보고 개충격이네요! 눈눈이이 전법인가??"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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