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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재근은 "형제들 중에서 저만 특이하다. 디자이너고 특이하고. 어머니도 디자이너셨다. 하는 일이 같았기에 '이렇게 애환이 있는 일인데 왜 하려고 그러니' 하면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엄마가 항상 저를 기다리다가 제가 유학 중에 돌아가셨다"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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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디자인 했던 황재근은 출연자와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안 한다. 작년까지 했으니까 가면을 천 개 정도 했다. 그때 엄청 싸웠다. 저의 의견을 꺾지 않고 막 우겨댔다. 출연자가 불편하다, 힘들다 해도 '이게 멋있어' 하면서 우겨댔다. 고집과 확고한 생각으로 창의력 멋진 작품이 나오기도 했지만 대중화되는 것에 제가 못 견뎌서 좀 그랬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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