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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감독의 성실함은 지도자 생활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2005년 인천 신한은행의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영주 임달식 감독 밑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2012년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위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에 승부사 기질을 묶어 우리은행을 180도 바꿔놓았다. 그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우리은행을 단박에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선수단의 의식부터 바꿔놓았다. '에이스' 박혜진은 "힘들게 농구했던 때가 있다.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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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76대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1승 4패를 기록하며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998년 WKBL 창설 뒤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WKBL 최다 우승 팀이다. 우리은행이 가는 길이 곧 WKBL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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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위 감독도 많이 바뀌었다. 지도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유연하게 대처했다. 더 이상 마냥 무섭기만 한 '호랑이 감독님'이 아니다. 삼촌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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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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