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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 모인 자매들은 콘서트장에 도착하자마자 초대형 콘서트 현수막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베테랑 가수 혜은이는 "이런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호응이 바로 오니까 나도 흥분되고 온몸에 전율을 느낄 수 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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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아들을 업고 미국으로 갔던 안소영, 그는 "잘 살 수 있겠지. 후회하지 않겠지. 괜찮아. 아들아. 엄마는 너만 있으면 돼. 우리 아무도 우리를 못 알아보는 미국에서 새롭게 시작해보면 되는 거야. 엄마만 믿어"라는 독백으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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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년 간 시간만 보냈는데 지역마다 있던 마을 담당 팀장이 우연히 우리 가게에 들어와서 왜 가게 오픈을 못하냐 묻는 거다. 동생을 통해 영어로 사정을 설명하니 '내일 당장 식당 오픈하게 해줄게'라 하는 거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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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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