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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행선과 치열은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고 있었다. 행선이 해이(노윤서)의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사실을 몰랐던 치열은 좋아해서는 안 될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에 힘들어했고, 행선 역시 자신과 너무 다른 세계에 있는 치열이기에 솔직한 속마음을 쉽게 고백할 수 없었던 것. 특히 행선과 치열의 이별 장면은 압권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힘을 줬던 은인이 행선의 엄마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 특별한 인연에 감정을 착각했던 것 같다고 행선에게 이별을 고한 치열. 그렇게 서로에게 뒤돌아서자마자 행선은 절친 영주(이봉련)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고, 치열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애써 삼켰다. 서로를 향한 감정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고스란히 느껴진 것은 물론, 전도연과 정경호 두 배우의 열연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며 많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했다. 하지만 둘이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해이의 고백으로 행선과 치열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 무너졌고, 그토록 '열선' 커플의 탄생을 응원하며 애간장을 태웠던 시청자들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며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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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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