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프렌키 데 용을 맨유로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FC바르셀로나와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녹아웃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관심을 모은 선수가 있다. 데 용이다. 그는 올 시즌 FC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모든 대회에서 25경기를 소화했다. 1547분을 뛰며 2골-1도움을 기록했다. FC바르셀로나는 최근 1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리그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데 용은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데 용과의 재회를 원했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에서 '영광의 시대'를 보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데 용을 영입하지 못했다. 최근 미국 언론 포브스는 맨유가 올 여름 데 용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를 투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사비 감독은 데 용이 맨유에 합류하기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FC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지금 그는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은 "나는 분명하다. 데 용은 우리와 함께 있고 싶어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우리 선수다. 나는 그의 경기력에 정말 만족한다. 아주 좋은 순간에 있다. 나는 데 용이 경기장에서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비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이 확실히 맨유를 변화시켰다고 믿는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지금은 아주 잘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훌륭하다. 그의 방식이 나에게도 많은 것을 말해준다. 맨유는 어려운 상대"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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