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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4승25패(승점 11점)이 됐다. 올시즌 같은 팀을 상대로 2승째를 거둔 것은 처음이다. 반면 갈길 바쁜 도로공사는 아쉬움을 곱씹었다. 16승13패(승점 48점)의 도로공사는 3위는 유지했지만, 4위 KGC인삼공사(승점 43)에 여전히 5점 차로 쫓기게 됐다. 시즌 막판 순위 역전의 압박감은 물론, 승점 3점 이내일 때 치르게 되는 단판 준플레이오프의 부담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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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의 차지였다. 초반부터 니아 리드와 이한비가 터졌고, 최가은도 서브에이스로 거들었다. 순식간에 점수를 벌려나가며 2세트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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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박정아(24득점) 캣벨 배유나(15득점)가 고르게 활약했지만,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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