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상해기(권상혁)가 김종국 보다 몸매가 더 예쁘다고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00만 구독자를 지닌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권상혁의 혹독한 보스 신고식이 그려졌다.
이날 권상혁은 영암 씨름단의 윤정수 코치 때문에 고민이라고. 그는 "윤코치님같은 에이스 분들이 이 쪽으로 오시면 안 되는 거다"라며 "성시경 씨, 현주엽 씨 같은 대형스타 분들도 너튜브를 하시니까"라고 털어 놓았다. 또한 권상혁은 지난 주부터 계속 쯔양 얘기가 나오자 "적당히 좀 하세요"라고 발끈했다.
권상혁은 체감 온도 영하 27도인 날씨에 반소매를 입고 사무실로 출근했다. 하지만 이런 권상혁의 모습에도 직원들은 의연한 표정이다. 이에 누나인 직원은 "병인 것 같다. 자기의 콘셉트에 취해서 유지를 하고 있다"면서 "추위도 잘 타고 감기도 자주 걸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사무실에 출근하자 마자,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체중이나 몸매 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진짜 많이 한다"면서, 12~15km 뛰고, 4시간씩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7일 기준 30만 뷰를 기준으로 하는 권상혁은 부진한 조회수에 회의를 열었다. "예전만 하지 못한 것 같다", "연예인병 걸린거 같다"는 마음을 후벼 파는 댓글을 보며 고민하던 권상혁은 "제가 과연 잘 먹어서 조회수가 잘 나오겠냐"라며 외모부심을 부렸다. 그러면서 조회 수가 안나 온 이유에 대해 키워드와 섬네일의 문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과거 최고 조회수를 찍은 체더치즈돈가스 3kg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반대하는 누나와 직원과의 열띤 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누나는 "대표님 뜻대로 하세요"라며 숙였다.
권상혁은 "채널이 수직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도전먹방' 때문이다"라며 유일하게 자신만 성공한 체더치즈돈가스 도전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직원들은 "유명한 유튜버들이 아직 안오셔서 그렇다"라며 자극했고, "자극을 주면 더 열심히 먹기 때문이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권상혁은 지난번 보다 시간을 단축시키고, 치즈까지 다 먹는 변화를 줬다. 시작부터 빠른 속도로 돈가스를 먹기 시작한 권상혁은 여유롭게 돈가스 10개 분량의 3kg를 먹어치운 후 치즈 소스까지 다 먹었다. 기록은 6분 30초 더 당겼다.
그런가 하면, 권상혁은 먹방 후 바로 헬스장으로 직원들과 같이 갔다. 헬스 1타강사로 변신한 권상혁은 직원 근육남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는 "나는 몸이 좋은 남자의 삶을 살았다. 직원들에게도 외적인 남성성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몸에 대한 강박이 심하다"는 권상혁은 "살이 조금만 쪄도 손으로 바디로션도 못 바르고, 불 끄고 샤워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대표 몸짱 김종국과의 비교에 "(김종국은)저보다 근육량이 많으시다. 제 기준에서는 몸매는 제가 더 예쁘다"라고 먹방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계를 통틀어 자신의 몸이 제일 좋다며 강한 자신감을 엿보였다.
마라맛 PT에 신음하는 직원들은 퇴근을 일찍 하기 위해 권상혁에게 폭풍 칭찬을 했다. 그러면서 "조회수 떨어지는 것 vs 근손실" 중 선택하라고 하자, 쉽게 답을 못하는 권상혁은 "몸은 한 달이면 만든다. 차라리 근육을 잃는게 낫다"고 답하면서도 "둘다 너무 속상하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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