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멜리에를 데 헤아 대체자로 지목한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이얀 멜리에를 점찍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미래에 관한 중대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2011년부터 주전으로 무려 519경기를 뛴 다비드 데 헤아를 대신할 골키퍼를 찾을지, 아니면 그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지다.
데 헤아와 맨유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에도 33경기에 출전해 1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온더볼' 상황에서 더 능력 있는 골키퍼를 찾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멜리에가 맨유의 새로운 넘버1 후보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난 딘 헨더슨은 복귀 후 여름에 매각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데 헤아가 2만5000파운드의 주급으로 재계약할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지만, 맨유는 일단 리즈의 상황을 보겠다는 의도다.
리즈는 이번 시즌 19위 강등권으로 떨어져 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야 하면 주축 선수들을 지키기 힘들다. 맨유가 그 틈을 파고들겠다는 것이다.
프랑스 출신 22세 젊은 골키퍼 멜리에는 2019년 로리앙에서 리즈로 임대돼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리그 96경기 포함, 모든 대회 114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이는 리즈 소속으로 26경기에 주전 골키퍼로 나서 43실점을 하고 있다. 4번의 무실점 경기가 있다. 멜리에의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는 리즈의 팀 상황을 감안할 때 모든 책임을 골키퍼인 멜리에에게 돌리기 힘든 상황이다. 리즈는 39실점으로 이번 시즌 최다 실점 3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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