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신들린 질주를 앞세워 8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3대0 완파했다. 래시포드가 전반 25분과 후반 11분 릴레이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제이든 산초가 후반 16분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승점 49점을 기록한 맨유는 3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2위 맨시티(승점 52)와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줄였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아스널전 패배 이후 각종 대회에서 6승2무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마냥 웃지 못한 선수가 있다. 맨유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다. 그는 1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오랜만에 EPL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설상가상 무릎까지 다쳐 바로셀로나와의 유로파리그에 이어 레스터시티전에서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매과이어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의 '더선'은 '매과이어는 껌을 씹는 것처럼 보였다'며 친절하게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소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의 무릎 부상을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느 지점에서 이길 수 있는지 전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말로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다.
다행히 매과이어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의 '베스트 초이스'는 아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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