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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1월 20일 괌으로 조기 출국, 약 한달간 괌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워낙 오랜만에 받는 체력 훈련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 자신에겐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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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왕조의 중추였다. 선발과 불펜 모두 맡은 바를 해냈다. LG 트윈스로 이적하면서 4년 95억원이란 당시 기준 투수 FA 최고액을 받은 이유다. LG에서도 3년간 541이닝을 소화하며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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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코치의 지옥 컨디셔닝은 의외로 잘 버텨냈다. 특히 달리기 실력은 어린 친구들에도 뒤지지 않는다. 차우찬은 "체력은 지금도 자신있다. 어깨만 괜찮으면 되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여전희 의문부호로 가득하다.
롯데와 차우찬이 바라보는 복귀 시점은 6월말~7월초 정도. 차우찬은 "그 시기를 넘어가면 어렵지 않을까. 내게도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좋아질 거라는 생각만 하기로 했다"고 했다.
"롯데 투수진이 정말 좋다. 젊고 재능있는데 경험도 많이 쌓은 선수들이 많다. 팀 분위기가 워낙 좋다보니 난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내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미안하다. 돌려주고픈 마음 뿐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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