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배구단)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이 직접 기부에 나섰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황경민과 한성정은 17일 2022-2023시즌 V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의정부시 소외계층 기관 14곳에 도드람한돈 1000인분을 기부했다. 기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도드람한돈과 KB배구단 굿즈, 기념품 등을 전달했으며, 주말 홈 경기에 아이들을 초대했다.
황경민은 "시즌 중이지만 도드람과 함께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성정도 "앞으로도 받는 사랑 이상으로 책임감 있게 사회에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으로 의정부시에 기부를 진행해온 황택의는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나눔인'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황택의 선수는 지난 2021년 5월 의정부체육관 옆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의정부시 체육회에 배구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아동복지시설 및 녹양동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성금 2000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바 있다.
황택의는 "학생 및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정부시에서 주최하는 '아름다운 나눔인 표창'은 3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KB배구단'은 '의정부 캡이지' 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부시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내 소상공인 상호지원, 의정부 체육인의 날, 의정부 주민의 날 경기 초청, 청소년 배구대회 개최, 스쿨 어택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으며, 팀의 간판 선수들도 연고지역의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KB배구단은 18일 홈경기에서는 22-23시즌 역대 최다 관중인 2748명(의정부체육관판매 총좌석 수 2764명)을 기록했으며, '도드람 데이'를 통해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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