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재는 8~9골에 책임이 있어."
또 '그 기자'다. 바야흐로 '괴물' 김민재(나폴리) 전성시대다. 김민재는 레전드들로부터 '화성인', '외계인' 등과 같은 차원이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스타급 선수들에도 가차없는 독설을 날리는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는 최근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화성인이다. 그는 공을 탈환하면 곧바로 흐비차에게 볼을 보내며 공격에 참가한다"며 "만약 나폴리가 공을 뺏기면 김민재는 시속 1000km의 속도로 복귀한다. 상대가 슈팅을 날리면, 항상 그 자리에 있다. 말도 안되는 선수"라고 극찬을 보냈다.
올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적응기도 없이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운 나폴리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하는 이도 있다. 프란체스코 마롤다다. 그는 20일(한국시각) 일 벨로 델 칼치오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지난 몇경기 동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 실점 중 8~9골에 책임이 있다"고 악평했다.
마롤다는 안티에 가까울 정도로, 김민재에 박한 모습이다. 그는 "김민재 보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더 효율적이다. 김민재는 옛날 스타일의 수비수로 김민재의 경기력이 훌륭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지난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김민재의 활약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등의 코멘트를 여러차례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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