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고무열을 영입했는데 재활 중이다. 2라운드부터 투입이 가능할 듯하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핵심 전력이 될 고무열의 투입 시점을 공개했다.
박 감독은 21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하나원큐 K리그2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이날 영입을 발표한 고무열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충남아산은 이날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포철공고와 숭실대 출신인 고무열은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2013년 초대 영플레이어상을 받고 팀을 K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전북 현대와 아산 무궁화, 강원FC 등을 거쳐 K리그 통산 301경기 출전, 69골에 29도움을 기록했다.
고무열은 "좋은 추억을 가진 아산에 다시 돌아와 기쁘고 영광"이라며 "익숙한 곳인 만큼 빠르게 적응해 팀에 녹아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고무열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다. 2021년 무릎 부상 이후 재활 끝에 지난해 말 복귀했지만, 재활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외국인 공격수 대안이 없었는데 외인 대체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몸 상태만 올라와주면 제 몫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팀 득점을 책임졌던 유강현이 빠져 득점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고무열을 비롯해 K3리그와 K4리그에서 2년간 40골 이상 터뜨린 박대훈과 이창훈을 영입했다.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프로 사령탑 4년째다. 순위는 10위→8위→6위로 계속해서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박 감독은 "팀이 차츰 안정기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새 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며 "올해 김천이 독보적이고 부천, 안양, 부산이 위협적"이라고 예상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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