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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여오현 플레잉코치(45)의 개인 통산 600경기 출전이었다. 프로 원년부터 뛴 여 코치의 노력의 산물. 그리고 선수들은 여 코치의 기념비적인 날 승리로 1위에 오르며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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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앞서고 우리카드가 따라가는 형국이었다. 강력한 서브가 분위기를 현대캐피탈로 돌렸다. 18-14에서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고, 20-15에선 이시우의 스파이크 서브가 성공했다. 24-17에선 오레올의 스파이크 서브가 송희채의 팔을 맞고 관중석으로 날아가 2세트 종료.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5개를 성공시키며 우리카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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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초반은 우리카드의 페이스. 나경복과 김지한의 스파이크와 상대 범실을 더해 8-4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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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에서 아가메즈의 네트 터치와 오레올의 블로킹, 박준혁의 속공 범실로 단숨에 현대캐피탈이 23-20으로 앞섰고, 24-22에서 허수봉의 터치아웃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와 나경복이 10득점씩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33.7%로 너무 낮았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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