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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기온이다. 지난 주 비가 내린 뒤 날씨가 갠 투산은 한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이틀 간 비가 내린 뒤엔 낮 기온이 최대 11도에 머물 전망. 바람의 영향을 감안하면 체감 온도는 10도 미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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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남부 도시인 투산은 사막 한 가운데 만들어진 도시다. 연평균 강수량은 60mm지만, 1~2월에는 한 달에 1~2번 비가 내리는 정도다. 지난해 1~2월 비가 내린 건 4일 뿐이었고, 강수량은 모두 5mm 미만이었다. 그러나 올해만 수 차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달 대표팀 소집을 전후해 비가 내린 것만 4일 이상이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 기온이 올라가면서 찬 공기는 남하하는 현상으로 미국 남부 지방까지 추위가 곧잘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강철 감독도 "이쯤 되면 투산 지역은 날씨가 따뜻해져야 하는데, 예년과 많이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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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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